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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기원·낸시랭·여에스더→최병철 깜짝 프러포즈

'복면가왕' 반전의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펜싱선수 최병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쉽쥬'의 정체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신스틸러 데뷔 31년 차 연기파 배우 윤기원이었다.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면 '쉽쥬'의 캐릭터인 백종원의 이미지에 맞춰서 일부러 몸무게를 불려왔다"라고 농담을 하며 능청미를 뽐냈다. 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개성 넘치는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됐던 '사다리 타기'의 정체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그녀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는 기뻤는데 내가 몸치, 박치, 음치라 오늘 박자만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낸시랭. 그녀는 "'복면가왕'이 마치 치유센터처럼 느껴졌다. 내가 고른 곡들이 밝고 긍정적이라서 연습하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잉꼬부부'는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한 국민 건강 멘토, 여에스더였다. 듀엣곡 무대에서 끝까지 여에스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노래 너무 잘하셔서 몰라봤다"라고 사과하며 여에스더의 노래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달콤한 영상 편지를 보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건강관리를 위한 꿀팁을 알려달라는 MC의 질문에 "뮤직 테라피, 음악치료가 사람의 면역에 중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가 들어서 행복한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라며 건강관리 팁으로 '복면가왕' 본방사수를 장려했다. '소리꾼'과 함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사랑꾼'. 그의 정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괴짜검객' 최병철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남현희, 신아람, 이형택, 모태범 등 운동선수들이 꽤 나왔다. 그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 9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병철은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첫눈에 반했던 그 마음 그대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병철의 정체 공개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4%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에 도전하며 장기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0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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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슈카→노희지, 추억 소환 무대와 반전 가창력까지

'복면가왕'이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떨린다"고 밝힌 슈카는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때를 회상했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1993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뽀뽀뽀' 촬영 당시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MBC가 친정집처럼 느껴진다"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노희지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가왕 '아기염소'가 준비한 회심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5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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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구라, '복가센터'에서 3층으로 유배 당한 이유?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석 ‘만년센터’ 김구라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센터석을 뺏기며 3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구라는 일명 ‘아이돌라인’이라 불리는 3층에서 정세운, 이달의 소녀와 함께 부자, 부녀 케미를 뽐낸다. 과연 ‘복가센터’ 김구라가 자리를 뺏긴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아이돌라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고정 판정단으로 합류한 산다라박이 고정 첫 주 만에 사랑에 빠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저런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감정 몰입을 하는 등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산다라박을 사랑에 빠지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복면가수들의 노래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 개그계 선후배인 안일권-김기리가 덕담 랩배틀(?)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비트박스 개인기에 맞춰 디스전을 벌이는데, 안일권은 성대모사를 곁들인 ‘아수라 랩’을, 김기리는 시그니처 댄스를 곁들인 ‘팝핀 랩’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디스전을 꾸민다. 14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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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허스키 보이스에 중독된 '복면가왕' 판정단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시작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보물상자의 연승을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들의 피 튀기는 무대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정단들이 한 복면가수의 특이한 보이스컬러에 빠진다. 유영석은 "허스키란 말은 아무한테나 하는 게 아니다. 이분이 바로 허스키의 정석이다"고 감탄한다. 이어 나온 추리에 임재범과 JK김동욱 등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더 증폭되는 가운데 판정단들이 반한 '허스키 보이스'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세돌' 더보이즈의 현재가 판정단으로 출격해 큰 활약을 펼친다. 특히 한 복면가수와 칼군무를 선보이며 판정단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는다고. 또 댄스 장면이 예고편에 짧게 등장하며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과연 더보이즈 현재와 복면가수는 어떤 댄스로 케미스트리를 이뤘을지 또 현재는 추리에 성공하며 새로운 '추리돌'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김구라가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찬사를 보낸다. 그는 무대 감상 후 기립하며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며 엄지를 들어 보인다. 다른 판정단들도 동의하며 "무대 매너가 남다르다"고 감탄하고 복면가수는 "쓰러지기 전까지 무대했다"며 프로다운 모습까지 보인다. 과연 김구라도 감탄한 남다른 텐션을 소유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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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냥, 6연승…데니스 공개 순간 최고의 1분 13.3%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 6연승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파죽지세의 기세로 연승을 이어가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6연승 도전과 그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부뚜막 고양이의 힐링 선곡이 화제였던 가운데, 가왕은 이번 무대에서 장혜진 '내게로'를 선곡해 따뜻한 음색과 독보적 가창력을 뽐냈다. 그 결과 부뚜막 고양이가 6연승에 성공하며 소향, 이석훈, 강승윤, 김연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판정단 윤상은 "마음먹은 곳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하며 가왕의 무대를 극찬했다. 가왕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 허찬도 "역시는 역시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것 같다"라며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수준급 가창력과 남다른 그루브를 뽐내며 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고3'은 'K팝스타' 시즌2의 준우승자이자 트레저의 메인보컬 방예담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MBC의 로고송을 불렀다"라고 밝혔다. 독보적인 음색과 탄탄한 실력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봉선이'는 공전의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40년 차 가수 임주리였다. 임주리는 "그 노래로 전국의 립스틱 판매량이 25% 급증했다"라고 전하며 당시의 인기를 회상했다.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신이 나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한 '찹쌀떡'은 '눈물샤워'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배치기의 무웅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눈물샤워'의 히트 이후 1등 곡을 써야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음악이 즐겁다. 오래 음악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배치기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판정단 박혜원은 "피처링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 가요계 선후배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채로운 선곡으로 귀 호강을 선사한 '음표'는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 주목받는 시크릿넘버의 메인보컬 데니스였다. 그녀는 방탄소년단 'ON'을 선곡, 노래를 혼자서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의 호평과 함께 가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판정단 김구라는 "판정단에 올 때마다 열심히 하는 게 느껴졌다. 앞으로 '복면가왕'의 딸로 거듭나라"라며 그녀를 향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데니스의 정체 공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3%를 돌파했다. 왕좌를 지켜낸 142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13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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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란 "김구라 너무 귀여워"…이충희 질투

'복면가왕' 최란 이충희 부부가 출연해 김구라와 삼각관계를 그린다. 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를 부뚜막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카이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목소리만 들으면 결혼하고 싶은 분”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이에 복면가수도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날 이충희♥최란 부부와 김구라가 ‘부부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삼각관계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지난 방송에서 ‘백마’로 출연한 최란은 “내가 김구라를 너무 귀여워해서 남편 이충희가 질투한다”라는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그 후 2주 만에 판정단석에 출격해 삼자대면하게 된 것이다. 최란은 이날 김구라의 멘트마다 연신 “귀엽다”는 반응을 보내고, 이에 이충희는 뒷목까지 잡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4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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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혜성 "'전현무 여친' 수식어, 헤쳐 나갈 과제"···최고 11.7%

지난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6대 가왕 '숨은그림찾기'의 2연승을 막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전현무의 그녀' 이혜성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개성 강한 음색으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은 '쥐불놀이'는 90년대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큰 인기를 얻은 혼성그룹 '비쥬'의 리더 주민이었다. 그는 "그룹 '비쥬'가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음악방송 출연 감회를 물은 MC의 질문에 그는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복면가왕에 나가서 노래 부르는 걸 꼭 보고 싶다고 하셨다. 장인어른이 주신 선물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옥구슬'과 함께 김지연 '찬바람이 불면'을 부르며 풍부한 울림으로 무대를 채운 '꾀꼬리'는 대한민국 테니스 황제 이형택 선수였다. 판정단 신봉선은 "'이 노래를 남자가 불러도 멋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며 이형택 선수의 노래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묻는 MC의 질문에 그는 "노래는 못 하지만,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형택 선수는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 이봉주 선수를 꼽으며 "2라운드 진출까지는 힘들고, 기본적으로 무대를 잘 만들지 않을까 싶다"며 냉철한(?) 평가를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백마'는 41년 차 연기파 배우 최란이었다. 최근 '홍춘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있는 그녀는 멋진 무대매너로 판정단의 박수를 끌어냈다. 최란은 "남편과 함께 복면가왕을 시청하던 중 김구라 씨가 귀엽다고 했다가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며 남편 이충희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 판정단으로 나와 김구라 씨 옆자리에 앉아 남편 보란 듯이 염장을 지르고 싶다"고 덧붙여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뚜막 고양이'와 함께 최근 배우 전미도가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은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부른 '서당 개'는 前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었다. 그녀는 "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그녀는 남자친구(전현무)가 "무대에서 혼자 노래 부를 기회니 떨지 말고 잘해라"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그녀는 "'전현무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는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여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2연승에 도전하는 신흥 가왕 '숨은그림찾기'에게 도전장을 던진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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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강원래 아내 김송 '♥찐사랑꾼'

'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 강원래 아내 김송이 출격해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134대 가왕 장미여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로켓펀치 쥬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원왕갈비'와 조성모 '다짐'을 부르며 신이 나는 무대를 선보인 '부산밀면'은 '고속도로 차트 퀸' 금잔디였다.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녀는 흥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김구라는 "마치 가왕전에 진출한 것처럼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그녀의 무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금잔디는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복면가왕' 나오는 게 꿈이었다. 20주년 선물 같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리트리버'는 배우 함소원의 사랑스러운 연하남, 진화였다. 래퍼로 추리된 리트리버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섭외 연락이 부인에게 갔는데, 부인이 상의 없이 출연을 승낙해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여져 속상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싸우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부인 함소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90년대 히트곡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별 다섯 개'는 강원래의 부인이자 혼성 그룹 콜라의 김송이였다.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하면 말릴 것 같아 남편에게는 출연 사실을 비밀로 했다는 그녀는 아들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들에게 엄마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송은 "'복면가왕'에 강원래 씨를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김송의 말에 강원래와 중학교 동창인 김현철은 "강원래 씨가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 집에 가서 꼭 나와달라고 말해달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쓰리고'와 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를 부르며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인 '싹쓰리'는 청량함으로 무장한 걸그룹 로켓펀치의 쥬리였다. 그녀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한국 노래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지켜보던 판정단 시크릿넘버의 디타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쥬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음악 방송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는 신인다운 포부를 밝혔다.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3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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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5연승 막을 도전자 누구?

'복면가왕' 장미여사가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9일 방송되는 납량특집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의 5연승을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장미여사는 지난주 이은미 '녹턴'을 부르며 4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가왕석을 지켜냈다. 이날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확인한 뒤 입을 다물지 못한다. 현영은 “내 황금몸매를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는데, 이에 김구라는 “못 맞혀서 미안해하는 게 아니라 자기자랑을 해서 당황스럽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긴다. ‘지화자’로 출연해 가왕을 위협했던 배우 김선경이 판정단으로 출격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결혼하고 싶은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내는데, 이에 다른 여성 판정단들도 격하게 동의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무대와 판정단들의 활약은 9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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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지, 특별한 인연의 복면가수… "눈시울 붉혀"

신지가 '복면가왕'서 눈물을 글썽인다. 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코요태 신지와 특별한 인연을 밝힌 복면가수가 주목받는다. 그의 정체가 공개된 후 신지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특별한 사연에 신지를 포함한 판정단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과연 신지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대로 놀 줄 아는 복면가수의 등장에 판정단석이 흥으로 물든다. 홍지민은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이정도는 해야 즐기는 거란다~ 라고 말하는 듯한 무대였다"며 극찬했고 윤상은 "저보다 선배님이고 레전드가 확실하다"며 추리에 박차를 가한다. '트롯 나무꾼' 박구윤이 스튜디오에서 한 복면가수와 브로맨스 기류를 보이며 얼굴이 붉어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개인기를 도와주는 와중에 의도치 않게 복면가수의 품에 와락 안기게 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김구라는 "원하는 그림이 나왔다"며 흡족해한다. 방송은 2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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